와.. ; ㅂ;

 [ 絶望 ]/[ 絶望 ] 敎育 2010. 6. 20. 01:15

http://news.nate.com/view/20100619n05442?mid=n0403

 

 

'전쟁 시나리오 공모전' - '적의 입장에서 어떻게 공격할 지 서술하라.'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 -_-;;

'노골적으로' 현대 평화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하하하하하 ; ㅂ; 전쟁 시나리오?

 

 

 

할 말이 없습니다. -_-;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전쟁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는 경우는 북한 말고 없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상은 북한의 입장에서 어떻게 잘 고안한 사람이 받는 것이다.

 

'평화 통일'은 보수가 헤게모니를 잡으면서 물 건너간 것 같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반공교육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런 용도-사상의 교육이 안된다고 전교조 130명가량 자르고 그랬잖아... 그랬으면서
왜 또 서울시 교육청에서 이런 식으로 나와.. ; ㅂ;
이런 식은 되고 직접 가르치는 건 안 된다? 라고 주장할건가???

 

가치관을 심어줘야한다면 객관적인 가치관을 심어라!
말 그대로 이건 마르크스주의에서 바라보는 자본주의교육이다. ;;;;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수단의 교육.. 우파적 사상교육..

 

교육도 복고풍이 유행인가? ; ㅂ; 그렇다면 난 거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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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급반 교과서/ 김명수

 


아이들이 큰 소리로 책을 읽는다
나는 물끄러미 그 소리를 듣고 있다
한 아이가 소리내어 책을 읽으면
딴 아이도 따라서 책을 읽는다
청아한 목소리로 꾸밈없는 목소리로
"아니다 아니다!" 하고 읽으니
"아니다 아니다!" 따라서 읽는다
"그렇다 그렇다!" 하고 읽으니
"그렇다 그렇다!" 따라서 읽는다
외우기도 좋아라 하급반 교과서
활자도 커다랗고 읽기에도 좋아라
목소리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고
한 아이가 읽는대로 따라 읽는다

이 봄날 쓸쓸한 우리들의 책 읽기여
우리나라 아이들의 목청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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