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후기 (스포일러 주의)

 [ 郭神 ]/[ 郭神 ]일상 2012. 8. 5. 12:24

다크나이트 라이즈 후기입니다.

다량의 스포일러가 함유되어있으니 조심하세요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필연적으로 다크나이트하고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것이

사실인듯, 배트맨 트릴로지의 완결작이기도 하고 제목조차도 다크나이트를

계승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니까...


우선 배트맨 본인의 연기는 훌륭하다.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력은 30대 배우라는것이 믿겨지지 않을만큼 관객을 끌어당긴다. 내가 생각하기에 헐리웃배우들 중에서 30대의 나이로 이런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는 베일밖에 없지 않나싶다. 아무튼, 내가 주로 써보고자 하는것은 배트맨이라는 히어로가 아니라배트맨의 대척점에 있는 빌런들에 대해서 써보고자 한다.



이번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메인 빌런은 단연 베인이다. 근육질의 베인은 단순히힘만 강한것이 아니라 두뇌또한 갖추고 있는 강력한 빌런인만큼 이번 영화에서도 상당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특히 베인이 자신의 출신지인 감옥에서 어둠만을 보다가나왔다는 설정아래에서 배트맨보다 어둠에 더 친숙한 모습을 보인다. 배트맨이 주로 사용하는 어둠속에서의 기습과 공포를 이용하는 전투방식은 베인에게 전혀 통하지 않는다. 게다가 완력으로도 배트맨은 베인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여기서 우리는 베인을 다크나이트의 빌런인 조커와 비교할 수 밖에 없다. 조커는 자기 자신의 완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뛰어난 수완으로 배트맨을 괴롭히는 존재로써 나타난다. 특히 히스 레저 분이 열연한 조커는 싸이코패스가 무엇인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조커가 가지고 있는 광기를 세밀하게 표현해낸다. 


베인은 베인 고유의 카리스마와 두뇌 그리고 완력을 보여주지만 조커와 비교 하였을때에 어딘가 조금 모자란 부분이 있다. 이는 감독이 베인이라는 메인 빌런외에도 탈리아 알 굴이라는 흑막을 보여주고 캣 우먼의 이야기를 함께 담으려 하다보니 베인의 존재감과 파괴력, 그리고 빌런으로써의 강한 능력이 조금 떨어지게 묘사되는 점이라고 생각하니 좀 아쉽다.


특히 조커는 배트맨을 자신을 완벽하게 만드는 대척점으로써 범죄를 저지르고,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배트맨을 고뇌하게 만든다. 이는 다크나이트에서 정말 잘 묘사가 된 장면이고 다크나이트를 좀 더 깊은 성찰을 가지고 보게 만드는 계기로서 작용한다. 하지만 이번 베인은 철저히 배트맨을 유린할 뿐 배트맨 본인이 고뇌하게 만드는 역할을 크게 하지 못한다. 배트맨이 배트맨 비긴즈에서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을 배웠다면 이번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는 배트맨이 죽음에 대한 공포를 절실히 느끼고 이를 이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이 계기를 베인이 배트맨을 가둔 더 피트에서 마련해줄 뿐이다.

 


이렇게 빌런을 놓고 비교할때에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놀란 감독의 참신한 시도와 해석이 돋보이는 영화였던 것 같다.


배트맨이 떡실신을 당하고 척추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게 되고, 배트맨 또한 베인이 갇혀있던 감옥인 더 피트 (The Pitt)에서 유폐를 당하게 된다. 더 피트에서 부상을 치료하고 탈출하는 과정에서 배트맨은 배트맨 비긴즈의 메인 빌런이던 라즈 알 굴의 환상을 보게 된다. 여기서 라즈 알 굴이 본래 설정에서는 라자러스 핏이라는 구덩이에서 영생을 얻고 부활한다는 설정인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 설정을 더 피트라는 지하감옥으로 재해석하고 여기에서 라즈 알 굴의 환상을 보여주는것은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한다.


이뿐만 아니라 최종보스인 탈리아 알 굴의 등장에 대해서 모두가 더 피트를 탈출한 꼬마아이는 베인일 거라고 생각할 때 감독은 실제 더 피트를 탈출한 사람은 탈리아임을 보여주며 배트맨에게 칼빵을 놓는다.

유소년기의 남자와 여자는 머리를 짧게 만들어 놓으면 구분하기 어렵다는 서술트릭을 효과적으로 사용 할 뿐만 아니라, 갑툭튀한 반전이 아닌 관객이 스스로 유추할 수 있을만한 복선을 미리 깔아놓음으로써 정말 뒤통수를 치기 위한 반전이 아니라 관객도 공감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개연성을 얻을 수는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놀란감독은 이번 배트맨 트릴로지에서 사실적인 서술을 선호해왔다. 여기서 우리는 주로 배트맨의 사이드킥 역할을 하는 로빈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로빈은 보통 10대의 청소년으로 등장하는데, 사실 한 도시를 구하는 영웅자체가 비현실적이라도 그를 돕는 조력자가 10대인 것은 더더욱 비현실 적이다. 따라서 감독은 1대 로빈을 성인 경찰관으로 설정하고 스스로가 배트맨의 뒤를 따라갈 만한 인물임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면서 결말 장면에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인다.

배트 케이브에 로빈이 찾아갔을 때, 동굴내 발판 위로 로빈이 올라간 순간 검은 거대한 발판이 위로 솟아 오른다(Rises) 그리고 다크나이트 라이즈라는 영화 제목이 나타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는 매우 의미심장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감독의 위트가 보이는 장면이라고 평하고 싶다.



다시한번 영화의 결말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 배트맨이 추구한 배트맨이 필요없는 사회를 구현하는데에 브루스 웨인은 100%성공하지 못했다고 본다. 왜냐하면 배트맨은 자신의 후계자를 필요로 하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암시되는 후계자가 로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트맨은 영화의 끝 부분에서 고담의 진정한 흑기사로써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영광스런 승리를 맛본다. 또한 베인에게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배트맨과 그의 동료뿐만이 아니라 고담시의 경찰들도 베인에게 함께 대항하며 이는 누가 시켜서 행동하는 것이 아닌 경찰들의 자유 의지에 의해서 범죄에 맞써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브루스 웨인이 원하던 사회로 한 발짝 고담이 다가가는 모습이며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평가 할 수 있다. 


즉, 이번 배트맨 트릴로지는 굿 앤딩으로써 마무리가 지어진 것이며, 평소 놀란감독의 스타일답게 어느정도의 여운이 남는 결말로써 훌륭하게 배트맨 트릴로지의 매듭을 지었다고 생각한다.






내 개인적인 평으로는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다크나이트에 비해서 뒤떨어 지지 않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짜임새에서 다크나이트가 조금은 우세하지 않았나싶다.

물론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잘 만든 영화이고 강력히 추천하는 영화중에 하나이다.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더불어 내가 소장해야할 목록에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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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가 왜 점점 비활성화가 되어가는가에 대한 간략한 고찰

 [ 郭神 ]/[ 郭神 ]일상 2012. 7. 11. 12:12

1. 페이스북 그룹이 보다 접근성이 좋다.

- 페북에 들어갈일이 많으니까 편한데 글을 남기게 되는것이 원인 1.


2. 다들 군대갔다.

- 빨리 제대하라고 멍청이들아 특히 ㅇㅅㅇ 너님은 언제쯤이나 제대하려나....


3. 서로 무지무지 바쁘다.

- 이전에 블로그에 구글애드 달았을때는 포풍 포스팅도 많이 햇지만, 지금은 그럴 여력이 사라짐


4. 글을 써도 비공개처리를 한다.

- 그러니까 공개글을 쓸만한걸 모색해봅니다.... 는 내가 해야할일..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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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API를 활용하여 MS Word 2010에서 블로그 포스팅 하기

 [ 郭神 ]/[ 郭神 ]일상 2011. 8. 24. 22:32

잉여의 결정체를 달리다 보니 블로그를 어찌하면 잘 포스팅 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는군요.

그러던 도중 원격으로, 티스토리 페이지에 접속을 하지 않은 상태로 글을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블로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범용성이 높아보이는 MS Word를 사용하여 포스팅을 해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문서 편집기술에 있어서는 티스토리 자체에서 지원해주는 툴 보다는 문서작성을 하던 MS Word가 편해보여서 이 방법을 택해보았는데 방법은 아주 쉽습니다.

 

먼저 블로그 로그인 -> 환경설정 -> BlogAPI 설정으로 넘어가서 API를 사용함이라고 체크를 해 줍시다.

그 다음에 MS Word 에 들어가서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여 윗 사진에 있는 블로그 게시물을 선택해 봅시다. 그러면 계정을 설정하는 창이 다음과 같이 뜹니다.

블로그는 꼭 기타로 선택을 해 줍시다.

 

 

그 다음에는 위와 같은 사진의 창이 뜨는데, 블로그 게시 URL에는 블로그 환경설정에서 BlogAPI를 활성화 시킨 후 나오는 주소

Ex) http://catas8.tistory.com/api 를 입력 한 후에 사용자 이름과 암호에는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티스토리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 한 후에 확인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림 옵션에서는 그림 공급자를 내 블로그 공급자로 선택할 경우 MS Word상의 그림들도 그대로 올라가게 됩니다.

 

자, 여기까지 잘 따라오셨으면 블로그에 글을 쓰듯이 마음껏 글을 써봅시다. 그다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 하는데요. 이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MS Word인터페이스의 가장 윗 부분을 보면 다음과 같은 아이콘이 있습니다. (MS Word 2010기준)

여기서 범주삽입을 눌러 계시될 글의 범주를 지정하시고 ( 지정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미 지정으로 글이 등록 됩니다.) 게시버튼만 누르시면 됩니다. 이때에는 글이 공개로 등록이 되는데, 만약 비공개로 글을 쓰고 싶을 경우에는... 게시 밑의 화살표를 눌러서 초안게시를 선택할 경우에는 비공개로 글이 등록됩니다.

 

참 쉽죠잉?

 

생각보다 글을 깔끔하고 잘 포스팅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하나 마련되었군요. 여러분들도 애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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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팀의 조정대회 참여에 대한 논란??

 [ 郭神 ]/[ 郭神 ]일상 2011. 8. 7. 13:35

7월 19일에 올라온 글입이다. 무한도전 지난 8월 6일에 방영하고서 쓴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의 쓰인 시간을 모르고 단지 방영되고서 조정협회가 뒤통수 친다고 욕하시는 분들은 잘 알아두시고..

물론 무한도전으로 인해서 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조정협회도 무한도전으로 인해서 홍보효과를 얻었고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무한도전팀이 그동안 쏟아 부은 노력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지금 논란이 되는 글은 본문에서 1번안에 해당되는 내용.

무한도전이 노력 많이 했던것은 맞는 말이다. 단지 글을 올린 사람이 조정에 대해서 걱정되는 면이 있기 떄문에 이런글을 올린것이 아닌가?
무한도전만을 까기 위해서 글 올린것도 아니고, 조정 대회에 있어서 수정되어야 할 부분과 우려되는 부분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단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무한도전을 깠다는 이유만으로 조정협회가 그렇게 욕을 먹고 공식으로 사과해야 하는것인가? 그리고 조정협회의 공식 입장도 아닐 뿐더러 한 개인의 입장인데 사람들은 왜 그리 거품을 물고서 달려들어야 하는 것인가?
무한도전 팀이 참여하는 경기가 이번 행사에서 Main event인것 맞는 것이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팀이 뛰는 경기에 Novice(초보자, 초심자)팀이 참여 하는 것도 분명 안좋게 보는 사람도 존재한다. 왜 그런 다양성을 무시받고 무조건 욕을 먹어야 하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글쓴이가 100% 옳은 글을 쓴 것은 아니지만 이는 개인의 의견일 뿐인데 왜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서 글쓴이 뿐만이 아니라 조정협회를 싸잡아 욕을 해야 하는가?

덧. 그리고 사람들이 무한도전의 몇백분의 일 만큼이라도 노력하고 비판하는거냐고 많이 말하는데. 그것이 논리적인 오류라는 것을 잘 모르나?
제발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글좀 씁시다. 싸구려 팬심에 그저 글 쓰는것을 볼때마다 속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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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2 발매

 [ 郭神 ]/[ 郭神 ]일상 2011. 4. 19. 21:10
포탈2가 릴리즈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사고 싶지만 ;;;






아직 시험기간인데다 돈이 여의치 않아서

다행이도

해외결제보다 EA에서 발매한 국내 정발판 패키지가 훨씬 싼 4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그걸 사서 설치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포탈의 주인공 셸

ㅋㅋ

포탈에 관한 영상들은 추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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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 정말 병신같은 짓

 [ 郭神 ]/[ 郭神 ]일상 2011. 2. 16. 19:15

13일 뉴스데스크에서는 게임 폭력성 실험을 하였다.

PC방에서 게임중이던 사람들의 컴퓨터 전원을 갑자기 날려버린것.


다음은 뉴스의 전문

다음은 해당 보도 원문.

 

최일구 앵커 : 일부 인터넷 게임의 폭력성이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노출돼있습니다. '묻지마 살인'식 게임인데요.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 주인공 '뫼르소'가 '태양이 강렬해서'라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살인을 하죠. 그런데 폭력게임 때문에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유충환 기자 : 청소년들이 요즘 가장 많이 즐기는 인터넷 게임 중 하나입니다. 총으로 상대방을 쏴 죽이거나, 칼로 찌르고 베는 잔인한 전투 게임입니다. <중략>
"찔러라! 찔러라! 찔러! 찔러!" 서울의 한 PC방. 컴퓨터 게임에 몰두해 있는 초등학생들의 입에서 입에 담기 힘든 온갖 욕설이 튀어나옵니다. "저XX! 씨foot! 야! 넌 뒤졌다 병X아. 곱게 죽여주지. 뒤져버려!" 아이가 몰입해 있는 게임, 한 남성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아무 이유 없이 죽입니다. "경찰차 들이받아! 이XX 뭐야. 양아치들은 뒤져야 돼." 묻지마 살인을 하면 할수록 돈과 점수는 올라갑니다.

(문제의 실험 부분)
20여 명의 학생들이 컴퓨터 게임에 몰입해 있는 또 다른 피씨방.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 뒤, 게임이 한창 진행 중인 컴퓨터의 전원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봤습니다.
"어? 뭐야! 아~ 씨foot!! 이기고 있었는데! 미치겠다."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곳곳에서 욕설과 함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옵니다. 폭력 게임의 주인공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겁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 자신을 방해하는 방해물이 나타난다던지 이런 경우에는 과다한 공격이 일어나면서 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중략>
아무래도 사리 분별력이 떨어지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폭력적 게임은 실제 폭력을 부를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작년 11월 한 중학생이 게임을 못하게 하는 엄마를 목 졸라 살해했고, 집에서 폭력 게임을 하던 한 20대가 밖으로 나가 아무 이유 없이 길 가던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인 일도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성인 인증을 받아야만 성인용 폭력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형식적인 규제일 뿐, 어린 초등학생들까지 도를 넘어선 잔인한 폭력 게임에 무방비로 노출돼있는 게 현실입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게임으로 인한 폭력성을 증명한답시고 한 실험이 문제가 되었는데, PC방의 전원을 내려서 컴퓨터를 모조리 꺼버리고는, 이용하던 학생들이 욕설을 내뱉자 게임을 하기 때문에 폭력성이 생겨서 이같은 모습을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정확한 과학적인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 실험을 한다면 우선 대조군과 실험군을 설정하고 이중 맹검법을 사용하여 실험을 해야 하는것이 마땅하지만

이들은 정확하게  단편적으로 PC방의 전원을 내리고 화를 내는 장면을 게임의 폭력성과 연관시켰다.

대조군으로 편집중이던 MBC편집실의 전원을 내려버리면 과연 기자들은 욕설을 하지 않을까?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던 서울역 대합실의 TV전원을 내려버리면 관중들은 욕설을 하지 않을까?

이 기사를 작성한 기자의 논리라면 기사 편집은 폭력성을 증대시키며 스포츠도 폭력성을 증대시키는 매체일 뿐이지.


이런 지적에 대해서 기자는 반박을 했는데 ;;;

우선 기사 원문 주소 투척 ->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10

이어 "게임말고 다른 작업을 하던 사람들의 전원을 나가게 해서 비교해 주면 더 정밀한 실험이 됐겠지만, 뉴스 시간의 한계상 간략하게 다뤄야 했다. (비교군을 함께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이 봤을 때 무리한 실험이라고 느껴질 가능성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작성한 유충환 기자는 과학실험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반증 가능성을 부정하고 있는거지.

입증된 이론이라도 실험의 과정과 실험의 설계가 잘못 되었다면 그 결론은 틀린것으로 판단하는것이 진정한 과학의 태도이며, 반증 가능성을 부정하는 것은 흔히 보는 창조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진화론은 잘못 되었다 라고 주장하는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

오히려 이번 실험은 누가 봐도 실험자의 의도대로 실험 과정을 설계한후 실험결과를 보여주어 결론을 도출하였지

기자의 반박을 인용하자면 이번 실험은 과학적으로 덜 정밀한 실험이 아니라 정밀하지 않은, 또는 올바르지 못한 실험인 것이다.

실험자 자신이 자신의 실험을 놓고 끊임없이 비판하고 보완해도 모자랄 판에 실험자 유충환 기자는 완전히 틀린 실험을 진행해 놓고 미디어를 통하여 광역 어그로 를 끌어 놓고서도 이러한 비판을 완벽히 무시하고 있으며 오히려 고소드립을 통하여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중인거지.

쓸데없는 기자들의 자부심 쩝니다.

또한 저기 저 위에 심리학자 인터뷰 내용도

심리학 서적의 내용을 말한것이라 어디에도 들어맞는 설명이지 이번 실험에만 한해서 특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야.

소거는 또한 정서적 행동, 특히 공격성의 빈도를 증가시킬 때가 많다. 레버를 눌러서 먹이를 받아온 쥐들은 레버를 눌러도 더 이상 강화가 주어지지 않게 되면 그 레버를 물어뜯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만약 주위에 다른 동물이 있으면, 비록 그 동물이 강화물이 주어지지 않게 된 데 아무런 책임이 없다 하더라도, 공격성이 그 동물에게로 향해지게 된다(Arzin, Hutchinson과 Hake, 1966; Rilling과 Caplan, 1973). 또한 소거가 인간에게서 공격적 행동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증거를 내놓는 연구도 있다(예컨대 Todd, Besko와 Pear, 1989). 소거가 공격적 행동을 유발하는 이 경향은 꽉 닫힌 문을 발로 차보거나 전화가 불통일 때 수화기를 쾅 내려놓거나 고장난 자동판매기를 두드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이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Paul Chance, 김문수, 박소현 옮김, "학습과 행동", 6판, 시그마프레스, 195쪽.


즉  이번 실험의 정당성을 입증 시키기 위해서 인터뷰 내용의 편집을 통해 실험과 상관 없는 말을 덧붙힌것이지.




그리고 이번 기사를 제작한 유충환 기자는 미디어오늘에서 반박기사를 냈는데.

이에 대해 리포트를 한 유충환 MBC 기자는 “폭력게임 중일때 아이들의 집중도가 높고, 게임을 하고난 뒤 심리테스트의 결과는 어떠한지를 통해 폭력게임과 아이들의 폭력성의 상관성을 도출한 것”이라며 “(정전 실험의 경우) 여러 근거 가운데 하나로 한 실험이었는데, 다소 정밀하진 않았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인터뷰와 연구결과도 있었기 때문에 반영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유충환 기자는 “폭력게임이 과격한 행동을 낳는다는 과거 유사한 사례도 있었다”며 “우리 실험 자체가 큰 문제라고 보지는 않으며, 리포트에서 말하고자 한 결론이 잘못됐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라고 말을 했지.

참 이것이 바로 병크 아닌가.

마지막으로 2월 14일 저녁 6시경, 유충환 기자가 "MBC 뉴스데스크, 개콘 대항마로 급부상"이라는 제목을 단 미디어스 신문사를 고소하겠다고 나섰지.
기사(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10)

기사의 인터뷰를 조금만 읽어봐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고 고소드립이나 치고 있으니 ;;



결론

MBC병크 하나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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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보면서 느끼는것

 [ 郭神 ]/[ 郭神 ]일상 2010. 12. 20. 09:33
트위터는 빨갛다 또는 생각이 없다.


무언가 대기업을 까면 잘나보인다고 생각하는 논리없는 사람들도 보이고,

정부를 까면 뭔가 아는것 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무지 많은것 같더라.


특히


연평도 훈련을 북한이 하지 말라고 해서 반대하는것은

우리나라의 군사주권을 내던지는거 아닌가?



그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것인가

정확한 논리를 가지고 반대를 주장하는 사람은 왜 극히 소수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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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3부터는 수능을 2번씩 본다면서?

 [ 郭神 ]/[ 郭神 ]일상 2010. 8. 19. 19:07

수능 A,B형 으로 나누어서

11월에 보름간격으로 본다는듯

둘의 난이도는 차이를 두고 만들어서

학생들은 대학별로 원하는 수능 유형을 치루어야 한다지?


이거 뭐 자존심있는 대학들은 전부 어려운 난이도 시험을 요구하겠지.

뭐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뽑고 싶어하는게 당연하니까

이거가지고 뭐라 하기는 힘들겠지




아.! 그리고

수능 과목에서 변별력 없는 제2 외국어 전체 퇴출이라면서ㅋㅋ

과연 1회 수능처럼 2번 치루고 좆망하는 그런 일은 생기지 말아야 할듯.



갠적으로 수능 2번보는건 찬성이긴 한데... 이게 어떤 부작용을 가져올지는

미리 예상하는것보다 직접 겪어봐야 알겠지.

근데 기존의 제도를 고치는데서 반발이 오는건 당연한거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전의 수능 체계를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물론 수능을 겪은 학생으로서 수능은 무지 재미있게 치루었지만

재미하고

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별개의 문제니까


좀 제도를 손봐서 수능개편하는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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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IE8.0에서 크롬으로 갈아탔지

 [ 郭神 ]/[ 郭神 ]일상 2010. 7. 4. 19:24
크롬 플러스 1.4버전으로 갈아탔음 ㅋㅋ


근데 정말 블로그에서 write버튼이 안보이넹 으잌..

조만간 해결하겠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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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학원 버닝중

 [ 郭神 ]/[ 郭神 ]일상 2010. 6. 24. 16:55
제곧내

생각보다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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