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다강 여름연가(隅田川夏恋歌)

◆FreeTalking 2011. 7. 11. 16:52




くちびる慣れない紅さして貴方が待つ日本橋へ

쿠치비루 나레나이 베니 사시테 아나타가 마츠 니혼바시에
입술에 익숙치 않은 연지를 하고 당신이 기다리는 니혼바시로

お姉様譲りお古の浴衣少し丈が短すぎて
오네에사마 유즈리 오후루노 유카타 스코시 타케가 미지카스기테
언니가 물려준 낡은 유카타 조금 길이가 짧아서

淡い絞り夕顔の模様
아와이 시보리 유우가오노 모요우
옅은 색의 조롱박 같은 모양을 띄네요

「よく似合うよ」と言いながらも貴方笑いこらえてる
요쿠니아우요토 이이나가라모 아나타 와라이 코라에테루
"잘 어울리네"라고 말하면서도 당신은 웃는 걸 참고 있어요


人の波右左避けながら歩く貴方の後ろ
히토노 나미 미기 히다리 사케나가라 아루쿠 아나타노 우시로
사람들의 물결을 좌우로 피하면서 걷는 당신의 뒤에서

まるで雀みたいにチョコマカついてく私忘れないで
마루데 스즈메 미타이니 쵸코마카 츠이테쿠 와타시 와스레나이데
마치 참새처럼 졸졸 따라가는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貴方時計見て心配ばかり
아나타 토케이 미테 신파이 바카리
당신은 시계를 보며 걱정뿐

浅草で買った飴色の髪飾りに気がついて
아사쿠사데 캇타 아메이로노 카미카자리니 키가츠이테
아사쿠사에서 산 사탕 색의 머리 장식이 기억나서


先行く貴方の後ろ姿どうにも詰まらぬ私の隣
사키이쿠 아나타노 우시로스가타 도우니모 츠마라누 와타시노 토나리
앞을 가는 당신의 뒷모습에 아무래도 제 옆은 차지 않고

膨れっ面でカラコロカラコロ足早に一尺一寸近づいて
후쿠렛츠라데 카라코로 카라코로 아시바야니 잇샤쿠 잇슨 치카즈이테
뾰루퉁한 얼굴로 딸깍딸깍 딸깍딸깍 빠른 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네요

ユラリユラリと走る地下鉄に揺られて不意に背中押されて
유라리 유리라토 하시루 치카테츠니 유라레테 후이니 세나카 오사레테
흔들 흔들 달리는 지하철에 휘청거려 무심코 등이 밀려서

思わず腕につかまり嬉し恥かしこのままでいきましょ隅田川
오모와즈 우데니 츠카마리 우레시 하즈카시 코노마마데 이키마쇼 스미다가와
갑자기 팔을 잡히니 기쁘고 부끄러워서 이대로 가요, 스미다 강


改札くぐり抜けて上がれば目の前に隅田川
카이사츠 쿠구리누케테 아가레바 메노 마에니 스미다가와
개찰구를 빠져나가 올라갔더니 눈 앞에 스미다 강

「まだ時間があるね」と言って貴方背中向け歩きだした
마다 지칸가 아루네토 잇테 아나타 세나카 무케 아루키다시타
"아직 시간이 남았네"라고 말하고 당신의 등뒤를 쫓아 걸어갔어요

急に人混みに消える姿
큐우니 히토고미니 키에루 스가타
갑자기 인파 사이로 사라지는 모습

泣きそうな気持ち駆け出してギュッと掴んだ帯の縁
나키소우나 키모치 카케다시테 귯토 츠칸다 오비노 후치
울 것 같은 마음 달려나가 꼭 잡은 녹색 허리띠의 가장자리


「スミマセン!」を繰り返し唱えて進む仲見世~浅草寺
스미마센오 쿠리카에시 토나에테 스스무 나카미세 센소우지
"죄송합니다!"를 계속 외치며 나아가는 상점가~천초사

まるで流れに逆らい泳ぐ迷惑な二匹の金魚
마루데 나가레니 사카라이 오요구 메이와쿠나 니히키노 킨교
마치 흐름을 거슬러 헤엄치는 폐가 되는 두 마리의 금붕어

貴方賽銭を放り投げて
아나타 사이센오 호우리나게테
당신은 새전을 던지시고서

ささやいた恋の願い事私顔が赤らんだ
사사야이타 코이노 네가이고토 와타시 카오가 아카란다
중얼거린 사랑의 소원 제 얼굴이 빨개졌어요.


からかわれむきになり言い訳にした二人を照らす夕陽
카라카와레 무키니나리 이이와케니시타 후타리오 테라스 유우히
철면피를 스고 변명을 하는 두 사람을 비추는 저녁 노을

プイッと拗ねたふりして困らせてみせた一分一秒長くて
푸잇토 스네타 후리시테 코마라세테 미세타 잇푼 이치뵤우 나가쿠테
흥! 하고 삐진척 해서 곤란하게 만들었던 일 분 일 초가 너무 길어서

いぢめた詫びに買わせた苺カキ氷少し塩っぱい涙味
이지메타 와비니 카와세타 이치고 카키고오리 스코시 습파이 나미다아지
괴롭혔던 사과의 의미로 사게 한 딸기 빙수에서 조금 짠 눈물 맛
 
繰り返し思い出し嬉しさ誤魔化しそろそろ戻りましょ隅田川
쿠리카에시 오모이다시 우레시사 고마카시 소로소로 모도리마쇼 스미다가와
다시 생각해 기쁜 마음을 얼버무리고 슬슬 돌아가죠, 스미다 강


キラキラ水面に映る燃える光の赤や青や紫
키라키라 미나모니 우츠루 모에루 히카리노 아카야 아오야 무라사키
반짝반짝하며 수면에 비치는 타오르는 빨강, 파랑, 보랏빛

胸を揺らす轟音夜空に咲きます一尺三尺弾けた
무네오 유라스 고우온 요조라니 사키마스 잇샤쿠 산샤쿠 하지케타
가슴을 흔드는 굉음 하늘에 피어 하나 둘씩 터져가네요

夏が終わっても来年もその先も五年十年経っても
나츠가 오왓테모 라이넨모 소노사키모 고넨 쥬우넨 탓테모
여름이 끝나도 내년도 그 뒤에도 5년 10년 지나더라도

いつまでも貴方と一緒にと願って叫ぶ玉屋! 鍵屋!
이츠마데모 아나타토 잇쇼니토 네갓테 사케부 타마야 카기야
언제까지나 당신과 함께 있고 싶다고 빌며 외치는 '타마야! 카기야!'

見上げて見惚れて溶けた苺カキ氷流れて足濡らして
미아게테 미토레테 토케타 이치고 카키고오리 나가레테 아시 누라시테
넋을 놓고 불꽃을 올려다보다가 녹아버린 딸기 빙수가 흘러서 다리를 적셔서

ハンカチ出し拭いてくれた優しさ嬉しこっちを見ないでよね隅田川
한카치 다시 누이테쿠레타 야사시사 우레시 콧치오 미나이데요네 스미다가와
손수건 꺼내 닦아주었던 따뜻함이 너무 기뻐 여길 보지 말아주세요, 스미다 강

夜空に咲く炎の華
요조라니 사쿠 호노오노 하나
밤하늘에 활짝 피는 불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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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트 난이도 9렙곡

개인적으로는 가장 유비트에서 좋아하는 가사가 있는 곡.

화풍(和風) 락 계열에 속한다.

우리나라 곡 중에 이런 곡은 아직 궁중악사(전우치 OST)까지밖엔 찾아보지 못했음.

정보 부족 ; ㅂ;







무엇보다 가장 감동했던 것은 이 곡의 일러스트인데





이 곡 주인공이 노부부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 감동은 배가 되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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