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축하해 주어서 감사하오...

 [ 灼眼 ] 2008. 10. 1. 01:11

 


그럼 오늘도 뻘글겸 받은 선물과 진행한 퀘스트를 나열해보겠슴

먼저 퀘스트



퀘스트를 하면서 받은 종이는 총 6장

우선 배전기인지 먼지 이상한 셔터 내리는 안에서 발견한 이것...


You're here...

처음 나는 X표가 내가 있는곳인줄알아서 한참을 고민했다.

그러다 지윤이의 결정적 힌트로 인해 결국 다음 힌트를 얻었다...



동물...

경묵(두꺼비), 승은 (말), 지윤(곰), 종민 (그냥 짐승) 중 하나라 생각했다.

선빵으로 일단 말군의 필통을 뒤지니 한번에 나왔다... 



처음으로... 이걸보고 다시 배전판을 열을 때의 아찔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어느새 들어가있는 다른 쪽지..

'범인은 우리중에 있다!!' 라고 말했는데

며칠전 받아서 3일만에 끝낸 폰게임에 이 대사가 있었다.

암튼 종민이의 저질문제...

그놈의 문제는 연수로도 풀만큼 쉬웠다,

MP라는 말만이라도 빼지...



다음 주자는 빨묵이...

수학문제 SOS단에 무언가를 주는데 3개씩주면 3개남고 4개씩주면 2개 모자란다...

그냥 암산해보니 18... (아 욕아님,답임)

일단 울반 진우군과 승은군은 배제...

곽신과 경묵이로 예상했는데 역시 50%의 확률로 경묵이였다.


당신의 선택은?

1은 뉴타입인건가? 2는 작샤인거 같고... 3은 sp...(설마 진짜 스포는 아니였겠지...) 아직도 먼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뒤에 퀘스트가 또 있는거 같았으나 야채의 실종으로 퀘스트가 마감되고...


처음받은 작샤 외전 S를 분홍색 색도화지로 깔끔하게 포장한 민Q정전...
무엇보다 총이 글록이 아닌것을 제외하고는 마음에 들었다.
(글록은 항시 보관중인 총이니까...)
근데 작년부터 승희전파로 인해 전 6반에서 킬러로 낙인찍힌거같은 우울하면서도 먼게 기쁜(응?) 느낌...


두번째 롤링페이퍼..
아마 도화지 2장사고 한장으로 한거 같다...
정용이가 그린그림은 피카츄얼굴을 하고 도복을 입은 자화상을 그린거 같아서 일단 무시...
저기 네모칸에는 이것저것 생각해봤으나 뭐라고 하든 상관없을거 같다.
(솔직히 사랑, 친애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존경이라고 써봐야 존경할만한일은
  32킬 1데쓰 뿐이니까...)


마무리 선물 뉴타입 10월호

쉬는시간이랑 야자시간에 읽고 싶었으나 담임이 앞에 있기도하고 졸리기도 해서 잤다...

결국 현재 가방에서 숙성시킨후 내일 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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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울반에들의 선물들...

먼저 석원이가 준 선물들..


이코노클라스트...
J노벨이 2권... 현재 연재중이고 포장상태도 좋아서 맘에 든다...


미쿠 메모지랑 여러 여캐릭 스티커...
메모지는 코기 메모지쓰고 충전하고 스티커는 구석에 방치...

(그나저나 J노벨 잘 먹겠다 그랬는데 진짜 먹어야되나...)

담은 내 누나이자 (학기초에 울반애들이 닮았단다....)
짝이자 전교권에서 놀고있는 정지화의 선물...


코깔콘...
거의 반강제로 끌려가 1000~2000 선으로 고르라는거 700원으로 간신히 골라
회수해왔다...
지화는 은근히 의리나 친구는 잘챙기는 친구라고 대뇌에 정보조작좀 해야겠다...
근데 새벽이라 별로 먹을맘이 안생긴다... 미안해...


다음은 초콜릿 우유(안은지)와 사탕(방영주)...


보면 이렇게 말할것이다...
조촐하다...
그러나 1인이 주는 선물은 조촐하는 말든 축하해 주는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다만 집까지 그대로 공수하지 못한 초콜릿우유때문에 조금 미안할따름...


이외에도 곽신이 사준 꼴리네(응?), 도현이가 사준 짜가 밀키스...

카타스의 발에서 묻어나온 생일빵...

우리반 애들의 후두를 거쳐나온 생일축하노래...

역시 심장에서 대뇌를 돌아 후두를 통해나온 생일축하한다는 한마디...

그리고 인창고등학교에서 지금의 친구들과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우리 부모님...

모두에게 24시간의 짧은 하루의 생일이 끝난 후 글로나마 전한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 사랑합니다...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도 이렇게 글로 표현할 수 있기에 그것으로 만족한다.)

그럼 이것으로 나의 생일 후기를 마친다..

앞으로도 밝은 모습으로 만나는 카타스가 되길 바라며...

                                -2008,10.1 (수) AM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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