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수학여행 둘째 날

◆Photo/└[劇熊] 2008. 6. 4. 01:22
수학여행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졸려운 두 눈을 비비고 아침밥을 먹은 후 한라산......
아니, 한라산 옆의 작은 기생화산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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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화산의 분화구입니다.
지금은 작은 연못만이 남아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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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두번째 여행지는 '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입니다.
온통 '올인'으로 도배해놓았더군요...
정말 드라마 하나 잘되면 관광지가 확 뜨기는 하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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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여행지인 성산일출봉입니다.
대략 '차라리 새벽에 애들 깨워서 오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일출봉'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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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멀리까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시야가 탁트여 제주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군요.
올라갈때는 곽신과 함께 올라갔습니다.
곽신은 아픈다리 이끌고 우산쓰고 올라가셨고,
저는 우산이 없어서 고어텍스재질 바람막이 하나 입고 올라갔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정상에 도착하니 하나님이 보셨는지 잠시나마 비가 그쳤더군요.
다시 내려갈때에는 후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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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들렀던 일출랜드입니다.
마천굴, 미친굴 등 우리에게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 미천굴이 있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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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의 마지막 여행지인 승마장입니다.
말타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은 몰랐군요.
살짝 엉덩이가 아프긴 했지만 통통 튀는것이 아주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만 저를 태운 말이 살짝 불쌍해지더군요.

'지못미 말군(≠오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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